폐암에 좋은 음식 당근 효능과 주스로 만들어 먹기
폐 건강과 폐암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는 식품은 당근입니다. 당근에는 여러 가지 종류의 카로티노이드계 색소가 많이 들어있습니다. 카로티노이드계 색소들은 강력한 항상 화 작용 역할을 합니다.
3대 적황색 채소로는 고구마와 늙은호박 그리고 당근이 있는데 100g당 베타카로틴 함량이 고구마는 113 마이크로그램, 늙은 호박은 712 마이크로그램, 당근은 7620 마이크로그램이 들어있습니다. 베타카로틴 함량에 있어서 당근이 앞도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 베타카로틴 기능
당근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베타카로틴은 폐속 노폐물을 제거하고 폐암 세포의 생존율을 떨어뜨려 폐암 발병률을 낮추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당근을 꾸준히 섭취하는 경우에는 폐암 발병률이 63%나 감소했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또한 면역세포를 생성하는데도 도움이 되고 폐세포를 건강하게 만드는데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당근섭취 방법
당근은 주스 형태로 만들어 마시는 것이 가장 편한 방법으로 당근을 섭취할 수 있는 요령입니다.
3. 당근주스 만들기
폐암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진 당근을 당근주스로 만드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먼저 당근을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어준 다음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고 끓는 물에 살짝 익혀줍니다. 그 다음 사과, 당근, 물 200미리리터와 올리브유 한 티스푼을 같이 넣고 갈아주면 당근주스가 완성됩니다.
당근주스를 만들 때 올리브유를 넣는 이유는 지용성 성분인 베타카로틴의 흡수율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꼭 올리브유가 아니더라도 지용성 성분의 흡수를 도울 수 있는 기름이라면 참기름도 되고 다른 기름도 되지만 참기름은 향이 강해서 맛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4. 당근익혀먹기
당근을 주스 형태로 만들어서 먹을 때뿐만이 아니라 평소에도 익혀 먹는 것이 매우 좋습니다. 생당근을 먹을 경우 베타카로틴 흡수율이 8%에 그치는 것에 비해 당근을 익혀서 먹을 경우 베타카로틴 흡수율이 무려 60~70%까지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5. 당근섭취 주의사항
그런데 아무리 좋다고 해도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안 됩니다. 당근을 너무 많이 먹게 되면 황달은 아니지만 황달 같은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카로티노이드계 색소가 몸속에 침착되어 나타나는 증상으로 섭취를 줄이면 원래대로 돌아가기는 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명심할 부분이 있습니다. 당근을 너무 많이 먹어서 베타카로틴 성분이 지나치면 비타민C를 과용했을 때와 유사하게 발암효과가 더 생겨서 암이 전이될 확률이 높아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폐암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진 당근 효능과 당근주스를 만들어서 먹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폐암환자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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