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내시경 자주 묻는 질문 BEST 6
대장내시경에 대해 좋지 않은 언론보도와 카더라 통신만 믿고 검사를 망설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적절한 시기를 놓치면 자칫 대장암 조기발견 기회를 놓칠 수 있기 때문에 대장내시경에 대해 제대로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수면대장내시경에 대해 궁금해하고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해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대장내시경 검사를 해야 하는 이유는?
대장암을 조기에 막기 위해서 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입니다. 용종은 대장암으로 진행할 수 있는 작은 불씨가 되기 때문에 대장내시경을 통해 용종 유무를 파악하고 용종이 있을 경우 내시경을 하는 과정에서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대장암 조기발견과 치료에 상당한 도움이 됩니다.
특히 가족중에 대장암 유경험자가 있다면 발병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최소 4배 이상 높아지기 때문에 주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추적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2. 대장내시경 얼마나 자주 해야 되나?
증상이 없더락도 50세 이상의 성인 남녀라면 대장내시경을 적어도 5년에 한 번 정도는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50세가 되지 않았더라도 서구화된 식습관과 과식, 음주, 야식 등의 잘못된 생활습관 때문에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도 유병자가 많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러므로 나이에 상관없이 한 번 정도는 관리차원에서 해주면 좋고 40대 이상이라면 2년에 한 번 정도는 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나이와 상관없이 대장에서 용종을 제거했었거나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베체트병 같은 염증성 장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1년에 한 번 정도는 주기적으로 대장내시경을 해볼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3. 수면내시경 받을 때 알아둘 주의사항은?
수면내시경을 받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별다른 부작용이나 고통 없이 잘 마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나이가 많은 환자분이거나 폐기능에 장애가 있는 환자, 급성질환자는 수면내시경을 권하지 않습니다.
수면내시경은 비수면내시경을 받기 불안해하거나 통증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환자들을 위한 보조적인 수단일 뿐 필수적인 사항은 아니기 때문에 수검자의 상태를 파악한 후 수면여부를 결정해야 됩니다.
수면내시경을 마친 후 운전이나 위험한 기계를 조작하는 것은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수면이 완전히 끝났다고 느껴 저도 정신이 몽롱하거나 졸린 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운전이나 기계조작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4. 대장내시경 받기 전 먹지 말아야 할 음식과 약물은?
아스피린을 복용하고 있다면 1주일 정도는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정상적인 출혈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때 자의적으로 아스피린 복용을 중단하지 말고 반드시 의사와 상담 후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음식 같은 경우 장세척이 는 게 되는 김, 미역, 다시마 같은 해초류나 씨가 있는 과일 등은 대장 내부에 잔류하고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정확한 검사 결과를 얻는데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대장내시경을 받기로 한 날을 기준으로 최소 5일 전부터는 대장내시경을 방해할 수 있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을 중단해야 됩니다.
참고로 유제품 같은 경우에는 소화력이 떨어지고 장벽에 묻어있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대장내시경을 받을 때 먹지 말아야 하는 음식으로 분류되었으나 최근에는 장세척만 잘한다면 대장내시경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는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있어 먹어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5. 장 세척제 잘 먹는 방법은?
사실 장 세척제를 잘 먹는 방법이 포인트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1~2리터가량의 물을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느냐가 관건인 것이 더 정확한 표현입니다.
맹물을 1리터 이상 공복 상태에서 의무감에 먹다 보면 토가 쏠릴 정도로 고통스럽고 정말 힘이 듭니다. 그래서 장세정제로 지급되는 약을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번이 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오라팡처럼 알약 한 개만 먹으면 되는 장세정제도 있습니다. 알약 하나만 먹으면 되기 때문에 복잡하게 시간 때마다 물과 섞어 먹어야 하는 씨엠쿨산 같은 것보다 편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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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오라팡은 알약을 먹은 후 맹물 맛을 느끼면서 먹어야 되지만 씨엠쿨산은 복용이 조금 복잡하다는 단점은 있으나 물에 타먹으면 포카리와 유사한 맛을 느끼면서 물을 마실 수 있기 때문에 덜 지루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장세척제를 선택해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6. 내시경 장비는 안전한가?
내시경 장비는 여러 사람의 대장 속에 들어갔다 나오기 때문에 적절한 단계별 관리가 필요합니다. 기계적 세척이 잘되어 있어야 하고 높은 수준의 소독을 거쳐야 하며 세정과 건조 및 보관의 적절성도 중요한 관리 요소입니다.
만약 올바르게 소독되지 않은 내시경 장비로 검사하게 될 경우 결핵이나 B형 간염, C형 감염 등과 같은 질병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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