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도를 떨어뜨리는 요인들

신용사회에서 신용도를 떨어뜨린 다는 것은 과거 중세시대 계급 사회에서 계급이 강등되어 사회적 지위와 신분을 잃을 수 있는 막대한 손해에 비견될 만큼 중요한 문제입니다. 신용사회에서 추방되지 않으려면 신용도를 떨어뜨릴 수 있는 요인들을 사전에 제거해야 하고 사전에 파악해야 합니다.

1.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소비

들어오는 것에 비해 나가는 것이 더 많으면 시간의 문제일 뿐 바닥을 보이는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이러한 이치를 알고있음에도 불구하고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소비를 하게 되는 이유는 과시욕과 허영심 때문입니다. 물질로 둘러싼 자신의 모습을 외부에 과시하기 위해 감당할 수 없는 과소비를 하게 되는 것을 '베블렌효과'라고 하는데 상대방에게 자신이 우월하다는 것을 소비로 보요주려고 하기 때문에 과도한 대출이라는 무리수를 두기도 합니다. 그러나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초과하는 대출은 신용도를 떨어뜨리는 주요 요인이 되고 대출 잔액이 감소하지 않는한 이로인해 신용점수를 상승시켜 신용도를 올리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여기에 톱니효과 작용까지 더해지면 수입이 줄어들었어도 소비를 줄일 수 없게 됩니다. 즉, 현재 자신의 소비와 지출을 철저히 파악하고 뱁새가 황새 따라가려다가 가랑이가 찢어지는 일이 없도록 스스로 통제해야 신용도가 떨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2. 자주 사용하는 할부

신용카드 결제할 때 무이자 할부로 결제하게 되면 매우 경제적이고 현명하다고 스스로를 칭찬합니다. 그리고 할부를 하게되면 결국에 결제해야 하는 총액은 동일하지만 매월 결제되는 금액이 개월수로 나누어 줄어들기 때문에 소비여력이 더 남은 줄 알고 오히려 불필요한 소비까지 하게 됩니다. 하지만 자주 사용하는 신용카드 할부는 신용도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줍니다. 신용카드 할부 또한 부채로 잡히게 되고 대출을 받은 것과 동일하기 때문에 대출에 비유하면 할부 기간이 길어지면 길어질 수록 대출기간만 늘어나는 것과 동일합니다. 그리고 무이자 할부도 있지만 할부 수수료를 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잦은 할부결제는 자칫 스스로에 대한 모럴헤저드를 불러와 건전한 금융생활을 방해할 수 있으니 할부를 하게 되더라도 최소화하고 계획적으로 해야 합니다.

3. 인정에 끌려하는 불필요한 금융생활

친구나 가족 또는 지인이 부탁하면 거절하지 못하는 성격인 사람들이 있습니다. 감정에 휩쓸려 명의를 빌려주거나 통장을 빌려주거나 신용카드를 발급받아주는 등의 행동에 대한 모든 책임의 결과는 본인이 짊어져야 합니다. 막상 일이 발생하면 인정에 끌려 도와줬던 사람들이 바로 등을 돌려버리는 것이 사람사는 세상입니다. 그들이 자신을 이용하지 못하도록 단칼에 거절하셔야 합니다. 명의대여, 통장대여, 신분증대여, 신용카드 발급, 보증 등 불필요한 금융생활은 신용도에 대한 손해 뿐만이 아니라 자칫 형사적인 책임을 질 수도 있으니 절대 응하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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